브로리 - 드래곤볼 Z 극장판 인물 소개

전설의 초사이어인 각성

 

1. 브로리는 누구인가?

 

'브로리'는 드래곤볼 Z 극장판 및 드래곤볼 슈퍼의 등장인물로,
양쪽 모두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브로리는 두 버전이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긴 하나, 모티브만 따온 다른 캐릭터 수준으로
차이가 크기에 두 버전을 따로 포스팅한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드래곤볼 Z의 원본 브로리를 포스팅한다.

 

2. 드래곤볼 Z 극장판에서의 브로리

 

브로리의 평상시 모습

 
손오공과 같은 날 태어나 같은 병원 옆 자리에 누워 있던 사이어인으로,
태어날 때부터 전투력이 1만에 달하던 1000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다.
 
위 사진의 모습이 본래 모습 (평상시 모습)으로, 이 상태에서는 
사이어인 중에서도 꽤나 온화하고 평범한 성격이나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시 다른 사이어인들 이상가는 광기와 폭력성을 보인다.
 
어린이 시절 슬픔으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했다고 하며,
변신할 시 특이하게도 초록색의 기 형상을 지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
 
변신할 시 외형 변화가 극심한데, 
눈의 동공이 없어지며 성격도 완전히 바뀌고 근육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다른 사람으로 보일 지경.
 
브로리가 등장하는 극장판은 
8기 불타올라라 ! 열전열전초격전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
10기 위험한 두 사람! 초전사는 잠들지 않는다
두 극장판.
 
8기에서의 브로리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등장하는 브로리와 오공 일행의 대사와 행동들을 합성한 
브로리 MAD라는 장르가 따로 있을 정도.
꽤 재미 있어서 추천할만한 개그물 장르이다.
 

3. 아버지 파라가스

가장 유명한 포즈

 
작중 브로리는 아버지 파라가스와 함께 등장한다.
나이는 8기 기준으로 손오공 및 베지터와 20살 정도 연상이다.
(손오공과 동갑내기 브로리의 아버지이니 당연하지만)
 
파라가스의 경우 평범한 극장판의 악당 캐릭터로 설정된 듯 하다.
그러나 극장판 메인 악역의 아버지라는 독특한 위치와
사이어인들 중 특이하게도 브로리를 향한 부성애를 보이는 점 등
여러모로 재평가를 받기도 하는 캐릭터.
 
평상시 브로리와 관계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폭주한 브로리를 두고 탈출하려다 살해당하는 비운의 행적의 캐릭터.
 
사실 그가 이 정도 재평가를 받거나 인기를 가지게 된 이유는
역시 합성물 때문이다.
 
브로리 합성물에서는 거의 손오공, 베지터, 브로리와 비슷하거나 
그 다음가는 비중으로 등장하며, 온갖 개그에 활용하기 좋은 원작 리액션 및 행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4. 브로리의 전투력

인터넷 상에서 가장 유명한 브로리 짤

 
브로리는 극장판 캐릭터이고 워낙에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보니
온갖 루머와 논란이 항상 많았던 캐릭터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1기보다 2기에서 더욱 강하게 나오기는 하나
결국엔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 약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
 
Z 원작으로 치면 셀 (퍼펙트셀) 보다 강하고 
마인부우보다 약한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초사이어인 2와 초사이어인 3 사이 정도의 강함이라고 보면 될 듯.
 

5. 기타 정보

운명의 순간

 
손오공에게 광적인 집착과 원한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인큐베이터에 누워 있을 당시 옆에 있던 손오공이 너무 크게 울었기 때문이다....
극장판이 나올 당시에는 이런 어이없는 개그가 흔했다.
 
브로리가 첫 등장한 극장판 8기는 합성물의 영향 및 강렬한 임팩트로 인해
거의 모든 짤들이 유명하다.
 
브로리의 피의축제 대사 및 베지터가 쳐박히는 암반, 소행성, 파라가스 1인용 포트 등등
버릴 요소가 없는 수준.
 
브로리 성우는 시마다 빈.
드래곤볼 시리즈 내에서 브로리 외 비중 있는 인물로 슈퍼에서 디스포를 맡았다.
한국판 성우는 투니버스 김기흥, 대원 김혜성.
 
브로리 성우의 경우 박력과 광기를 잘 살리는 것이 평가의 핵심인 듯 하다.
 
첫 등장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는
1993년 개봉된 작품으로 현재 2025년 기준 33년이 지났으나 현재도 브로리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