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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해, 서해, 남해에 사는 고래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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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韓半島, Korean Peninsula), 나와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땅!, 어려서 듣기로 이 땅은 금수강산이라 하였습니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은 비단을 수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강과 산이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나라를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이 한반도는 금수강산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도 푸른 나무와 푸른 산이 보입니다. 흘러가는 시내는 그냥 마실 수도 있는 깨끗한 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30여년 이전의 한반도를 말합니다. 산업화의 과정에서 많은 장소가 오염이 되어 아무 걱정 없이 뛰어 다니거나 마시거나 할 수가 없게 변했습니다. 어려서는 집 근처 냇가에 가면 민물 새우와 쌀조개라고 불렀던 재첩, 가재 등을 아주 쉽게 잡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옛 이야기 속의 추억일 뿐입니다. 지금도 시골에 가는 경우에 냇가에 가보면 그때 그 시절의 깨끗한 물이 아닌 탁한 색의 2~3급수 정도의 물이 보일 뿐입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속의 고래들

아래는 우리 한반도의 고래 역사를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선사시대의 기록물입니다. 이 땅에 살았던 우리의 까마득한 선조들이 사냥의 기록을 암석에 새겨 놓은 것이지요. 수많은 동물 암각화 중에 고래의 암각은 58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잡았길래 58점이나 차지하게 되었을까요? 그 거대한 고래는 어떻게 사냥을 했을까요? 선조님들께서 너무 많이 잡으셔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고래 보기가 그렇게 힘들게 된 것일까요? 웃음!

울산 반구대 암각화 1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면 대곡리에 위치한 태화강의 지류, 대곡천 중류의 암벽인 반구대임으로 동해에 살던 고래의 기록일 것입니다. 동해, 서해, 남해의 모든 고래 종류는 아닐 것입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2

동해, 서해, 남해에 사는 한반도 서식 고래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우리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입니다. 동해, 서해, 남해에는 많은 종류의 고래가 있을 것입니다. 기록을 찾아 보니 현재까지 한반도 수역에서 발견된 고래의 종류는 모두 35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워낙 큰 해양 동물인 까닭에 어느 한 장소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동해, 서해, 남해 모든 수역에 걸쳐 발견된다고 합니다. 

고래의 종류 및 한국 서식 고래

 

35종의 기록종에서 가장 자주 발견되는 고래의 종류는 5종에 해당하며, 밍크고래, 참돌고래, 상괭이, 낫돌고래, 남방큰돌고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과 다른 명칭이 등장하여 당혹스럽기는 합니다. 하하하. 저자에 따라 다들 다른 표현 방법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일이겠지요. 위 5종의 고래 중에 모든 수역에서 발견되는 종은 밍크고래입니다. 상괭이는 서해와 남해에서 발견되고 동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살이 느린 지역을 좋아하나 봅니다. 

밍크 고래입니다.

 

참돌고래
낫돌고래
남방큰돌고래
상괭이

 

한반도 수역의 돌고래 종류

저는 해군 출신입니다. 동해에서 남해로 자주 이동을 하였는데 고속으로 배가 움직일 때에 돌고래 들이 배의 속도에 맞춰 함께 유영을 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정말 장관이었드랬습니다. 아마도 낫돌고래나 참돌고래가 아닐까 합니다. 그때 그 시절 그립습니다. 고래들아 잘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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